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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안의 중국

다른 문화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찾은 키워드는 ‘통제’이다. 사회주의 계획경제시절 부터 현대 중국 사회까지 끊임없는 ‘통제’와 ‘제한’에 시달려온 중국사회는 그래도 참 신기하게 활력이 넘친다. 어린시절 모래상자안에 넣어둔 개미들이 어느새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해둔 것을 볼때처럼 곳곳의 주어진 틀 안에서 발전하는 중국사회를 발견할 때면 이 사회가 가진 특별한 능력에 감탄이 나올때가 많다. 중국을 ‘통제’하고 있는다양한 크기의 테두리들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 테두리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에도상당히 유용하다. 그럼 이제부터 중국이란 나라 곳곳에 쳐져있는 테두리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보고자 한다.

 중국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말할때면 작은나라, 단일민족의 나라 라고 언급할 때가 있다. 한국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경제성장을 빠르게 이룰 수 있었고 빈부격차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단일민족이기 때문에 정치적 안정이 쉽고 다당제를 바탕으로한 민주정치가 가능하단 식의 논의 들이다. 이런 말을 들을때 마다 한국을 얕잡아 보며 하는 말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생각해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한민족으로 구성된 한국은 누군가 테두리를 만들어 주지 않더라도 한반도가 한 나라가 아님을 걱정할 필요는없다. 민족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내 이웃이 어떤 민족인지 물어볼 필요도 없다. 제주도 사투리가 아무리심하다 한들 전국에 서울말 통하지 않는 곳이 없을 뿐더러 한반도 땅 어느곳에서도 해는 같은 시간에 진다.이런 객관적 단결력 덕분에 한국은 나랏일이 내 일이 될 수 밖에 없다. 나라 안의 사람들이 많은 부분에서같은 이해관계를 갖게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이라는 나라는 조금 다르다.  누군가 만들어준 테두리의 ‘통제’가 없이는 나라의 구성 자체도안정을 찾기가 쉽지 않다. 56개나 되는 민족이 있는데 55개 소수민족을 제외한 한족이 95%를 차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소수민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그냥 한족이라고 칭하는 것임을 안다면 사실상 얼마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인지 알수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중국사투리는 사실상 글로 표현했을때만같지 말로 들어서는 같은 나라 말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 나라의 서쪽 변경에서는 소수민족의 독립을 주장하는 단체들이 정부에 반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고 지역별 경제발전 수준의 차이가 일으키는 문제들은 중국 최고위급 간부 회의에서 10년 이상 단골 안건으로 토론되오고 있다.



 예전에 외국 기자가 쓴 차이나 로드 라는 책에서 작가가 중국을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제국주의 국가라고묘사한 부분이 있다. 즉 중국이 물질적 힘을 통해 원래는 중국에 속해서는 안되는 민족과 지역들 까지 포함하고 주장하는 것이다. 민족 자결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 말이 틀리지만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학생의 신분으로써 정치적 판단은 배제하도록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중국이 하나로 묶이기 위해서는 밖으로 부터 안으로의 인위적 힘 즉 ‘통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조금 불편하지만 중국 전역에서는베이징 시간을 표준시간으로 사용하고 있고, 소수민족 자치구에도 반드시 소수민족 학교와 함께 한족 학교가 같이 새워진다. 한국의 현대사에서 호남과 영남의 불균형발전도 그렇게 많은 지역적 갈등을 초래 했는데, 하물며 불균형발전 정도가 아니라 차별발전 수준인 선부론에도 중국이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정책과 그 집행이 훌륭해서만은 아닐것이다.
중국이 유독 한나라로 묶이는 데에 민감한건 사실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왕조가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통치계급도 비단 한족 뿐만이 아니라 몽골족, 만주족 등으로 굉장히 다양했다. 몽고 초원에서 시작하여 중국 대륙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몽고족들이 그 세력을 떨친 원나라 시절에는 중국 안에서도 통치계급은 칭기스칸의 후예들이였고 따라서 몽고족의 관습과 제도를 따랐다. 그 후로 명나라가 들어서 다시 한족이 통치하는 왕조가 들어섰지만 훗날 만주벌판의 유목민들이 세운 나라 금나라에게 정복당해 청나라 라는 만주족이 다스리는 새로운 왕조가 중국 대륙을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비록오랜새월 한족과 만주족의 혼거가 지속되면서 두 민족의 문화가 융화되어 청나라의 많은 부분이 한족화 되어버리긴 했지만 서양 열강들에 의해 청나라가 무너지기 전 까지도 중국은 만주족 통치계급이 다스리는 나라였다. 이런 민족적 복잡성과 정의하기 힘든 세력범위 때문에 중국의 역사는 한 나라의 역사라기보다는한 대륙의 역사에 더 가깝다. 이는 역사를 한 나라의 범주에서 이해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수긍이 안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세계에는 여러나라가 존재하고 나라가 존재하는 형태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 역사관이 꼭 틀리다고 볼수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원나라는 몽고족이 세웠고 한때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통치했지만 , 그렇다고 원나라의 역사가 중국의 역사가 아니지는 않은 경계가 모호한 역사관이 형성되는 것이다. 청나라 역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역사적으로 청나라는 한족이 아닌 만주족이 건설한 나라이지만 현세대에 와서는 청나라 역사가 누구에게나 당연한 중국의 역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북경대학교에 개설된 한국역사수업 시간에 중국 교수님과 발해의 역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적이 있다. 삼국시대 후의 한반도 역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통일신라의 역사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고구려 이민의 후예가 새운 발해의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길래 중국역시 정치적 목적에 맞춰 역사를 재 정의하는 것은 아닌가 하여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다. “고구려는 분명히 한반도의 역사로 취급하면서도, 왜 고구려이민자들이 통치계급이 되어 건립된 다민족 국가 발해의 역사는 한국의 역사로 설명해 주시지 않는것입니까?” 교수님의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발해는 훗날 거란족이 새운 요나라에 무너졌는데, 그렇다면 요나라의 역사도 한반도 역사로 간주해야 하는가?” 역시 같은 논리로 “동북지방에서 시작된 금나라가 훗날중국 전역을 지배했는데 그럼 청나라 역시 한국 민족의 역사와 관련지어 보아야 하는 것인가?” 물론 교수님이 필자의 질문에 대해 정확한 학술적 근거와 논리를 가지고 대답해주신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요지는 확실했다, 역사라는 것은 어쩔수 없이 현대 국가의 범주안에서 쓰여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과거의역사도 중요하지만, 과거는 다시 현재의 국가 영토와 민족구성과 연관되어 설명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교수님의 논점이였다. 그리고 이것이 현 중국 정부가 주장하는 중국의 역사관이다.
현 중국의 역사관에 따르면 과거 진나라를 통일 다민족 국가 형성의 시작으로 보았을때 중국은 2000년이넘는 시간동안 한 민족이 중앙집권제도와 봉건제도를 통해 다른 나머지 민족을 통치하는 역사를 반복해왔다. 이 커다란 틀 안에서 각 민족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서로 교류하고 융합되는 과정을 통해 중국이라는 하나의 대 가정을 이루었다. 현 중국 정부의 서북쪽 위구루족 자치구역과 서남쪽 티벳지역에 대한통치 역시 이러한 역사관을 그 명분으로 삼고있다. 이런 역사관의 옳고 그름을 사학자들에게 맞겨두기로하고 필자는 보통사람들의 생각들 그리고 이때문에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다.
중국에서 유저수가 가장 많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중 하나인 런런왕에 중국이라는 거대한 다민족 국가에대한 필자의 궁금증을 요약한 포스트를 등록한 적이 있다. 질문의 내용은 “중국의 모든 국민들과, 중국내의모든 민족들을 규합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였다. 물론 심각한 어조로 게시한 글도 아니였고 질문을 받는 대상자들 역시 필자와 같은 대학생들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재미있는 대답을 기대했다. 예를들어 한국인에 같은 질문을 했을때, 한국인 학생들은 한국축구 또는 김치 같은 평범한 대답을 했을 거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과반수 이상의 친구들이 필자에게 해준 대답은 뜻밖에도 톈차오였다. 톈차오는 중국 정부를 비꼬아서 말하는 말이다. 즉 중국을 하나로 만드는 것은 중국정부라고 대답한 것이다. 이는 매우 단편적인 예이기는 하지만 이것으로도 중국을 하나로 유지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중국인들도 그것을 알고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였다.
2009년에 일어난 위그루족 자치구 폭동에 대해서 많은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 국내외 매체를 통해서 보도된 바 처럼 이는 매우 폭력적이였던 사태로 중국인들을 이를 7.5 사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이 겪고있는 민족적 갈등을 드러낸 최근에 일어난 사건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서 위그르족 자치구에 사는 필자의친구가 재미있는 일화를 이야기 해준 적이 있다. 당시 폭력사태로 번져버린 위그루족 시위는 수십일 동안이나 지속되었는데 이의 확산을 막기위해서 중국정부가 시위 주도자들과 민족 지도자들을 체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폭동이 인터넷을 통해 조직적으로 계속되었다. 그러자 정부는 급기여는 이를 막기위해 우루무치라는 위그르족 자치구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의 인터넷 접속을 무려 2달이나 중지하였다고 한다. 이때문에 그 지역 피씨방은 어쩔수 없이 2달동안이나 영업을 못해 손해를 면치 못했다고 한다. 필자의 친구는 우스겟소리로 해준 이야기 이지만 이를통해 중국정부가 국가유지를 위해 얼마나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나의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bloger_inch

TechCrunch Disrupt

TechCrunch Disrupt is an annual conference hosted by TechCrunch in San Francisco,[10] New York City[11] and Beijing,[12] which began in 2011 and is where some technology startups launch their products and services competing on stage in front of venture capitalpotential investors, media and other interested parties. The Disrupt Winner in 2010 was the mobile video app Qwiki.[13]

 위키피디아에서 가저온 설명이다. 테크크런치 Disrupt는 센프란시스코, 뉴욕, 베이징 에서 TechCrunch가 주최하는 연례컨퍼런스다. 2011년부터 시작했고 행사에선 기술스타트업들이 벤처자본가, 투자자, 미디어 그리고 다른 이해주최들 앞에서 자신의 서비스를 뽐낸다. 


명   칭 : TechCrunch Shanghai 2013
테   마 : The Red Web
목   적 : Exploring the Last Trends in the China Web(슬로건)
•중국 최신 테크 트렌드 소개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기   간 : 2013.11.19 ~ 2013.11.20
규   모 : 1,000+ 명 예상
주   관 : 테크노드(Technode)
신기하게도 원래 패션쇼를 하는 장소인데 이번에는 컨퍼런스 장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번엔 테크크런치행사가 상해에서 열린다. 중국측 테크노드사와 협력하에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중국의 유망 기업들과 VC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가비도 한화 55만원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들어보니 중국의 유명 컨퍼런스들은 이렇게 참가비를 올려서 물갈이를 한다고...

요즘 내가 일하고 있는 지오소프트웨어에서도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국기업 DemoDay에서 5분 피칭을 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떨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건승할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알리바바그룹의 행보

 알리바바그룹의 총수 Jack Ma(마윈)를 신문에서, 잡지에서 참 많이 접하게 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리바바그룹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Jack Ma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뒤에 과연 어떤 의도가 숨어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영어교사 출신인 마윈은 중국이 아직 인터넷의 불모지였을 때부터 이 시장에 주목해서 지금까지 승승장구 해오고 있는데 이를 간단히 살펴보자.
 미국의 소식을 더 빨리 접할 수 있었고 인터넷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중국을 벗어나 세상과 접촉하는 방법을 남들보다 빨리 깨달은 마윈은 중국자료를 가져다가 무조건 영어로 번역해서 외국에 선보이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중국황업'이라는 홈페이지 제작회사를 설립하는데, 모든 회사들이 자기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하는 시기가 올것이라는 것을 마치 예측이나 한듯(당연히 어느정도는 계산 된 것이었겠지만)마윈의 회사는 높은 마진과 엄청난 수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말 그대로 돈을 긁어모은다.
 지금의 알리바바그룹이 있게 만든건 알리바바라는 B2B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 라는걸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마윈이 '중국황업'의 성공 후에 바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알리바바이다.
이렇게 마윈의 지난 업적을 돌아보면 인터넷경제의 변천사와 발걸음을 함께함을 알 수 있다.
 알리바바 다음에는 타오바오였고 그 다음은 즈푸바오였다.(타오바오는 중국의 C2C 전자상거래 플랫폼, 즈푸바오는 중국의 전자결재 지불시스템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를 참고)
그 후로도 알리바바그룹은 알리마마, 알리소프트 등의 다른 회사들을 만들어 중국 인터넷 경제의 공룡 기업이 되었다. 현재로써는 감히 누가 알리바바그룹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최근 알리바바그룹의 행보로 넘어와보자. 2005년 야후는 알리바바그룹 지분 30%를 인수하였다. 이때 인수금액은 10억달러였다. 그리고 그 전에 소프트뱅크에서도 많은 투자를 받은 상태였다. 이런식으로 투자를 받게 되면서 야후의 총 지분은 약 39%에 달했고 소프트뱅크의 지분도 29%정도가 된다. 하지만 2005년 이후 알리바바그룹이 타오바오와 즈푸바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성장시키는동안 야후는 뚜렷한 실적없이 퇴물이 되어갔고 어느덧 알리바바는 매출이나 기업가치면에서 야후를 뛰어넘는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알리바바(알리바바그룹이 아닌 B2B상거래 프랫폼 알리바바만이다)는 2007년 겨울 홍콩증시에 상장을 한다. 성공적인 듯 보였던 IPO는 하지만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그렇게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진 못했다. 그리고 2012년 알리바바는 홍콩증시에서 주식을 철회하기로 하는 약간 기이한 행보를 보인다. 자금조달 측면에서 계산해보면 연이자율 약 12%정도의 차입비용으로 15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알리바바의 홍콩증시 상장철회는 현재 기정 사실화 되고있는 알리바바 그룹의 미국증시 상장을 염두해 둔 것이었다. 홍콩증시에서의 철회와 비슷한 시기에 알리바바그룹은 야후가 가지고 있던 지분중 20%를 70억 달러 정도의 금액으로 다시 회수해온다. 그리고 야후가 지분을 넘기는 조건중에는 알리바바그룹의 미국증시 상장 또한 포함되어있었다.
 이로써 알리바바는 기존의 불리한 지분구조에서 벗어나 마윈을 중심으로하는 경영진이 대주주로써 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샘이다. 이제 곧 미국증시에 상장하기 때문에 대규모 자본 확충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사업적 측면에서는 최근 위어바오(인터넷 금융)서비스를 내놓아 중국내에서 다른 인터넷기업들도 하나 둘 알리바바그룹을 위시하여 금융서비스에 도전하기 시작하고 있다.
 마윈은 최근까지 이어져온 일련의 노력들을 통하여 대주주로서의 지배구조를 가질 수 있게되었고 알리바바그룹은 위어바오라는 정말 생소한 금융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확실히 이 두가지 Fact가 어떤 필연성을 지니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금융서비스는 국제적 기준에서 보자면 상당히 폐쇄적이고 비 생산적이라고 본다.  이건 아마 내 개인적 생각일 뿐만 아니라 그들마저도 인정하는 사실일 것이다. 정부의 제도적인 보호때문에 소비자들은 금융거래에서 은행이 마땅히 제공해야할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 그래서 지금 중국 IT기업들이 일반인들에게 기존 은행이 제공하던 1퍼센트도 채 안되는 예금금리 대신 인터넷 화폐에 더 높은 금리를 부여하여서 일반인들이 예금을 예치하고 금융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나는 알리바바그룹의 마윈회장의 노림수도 이정도에 그치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알리바바그룹의 타오바오는 C2C,B2C 전자상거래 시장의 70%정도를 장악하고 있고 즈푸바오의 인터넷 결제액은 총 결제액의 80%를 넘어선다. 거기에 알리바바를 합치고 인터넷 광고 플랫폼인 알리마마까지 합친다면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상품거래는 거의 대부분 알리바바그룹이 장악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100위안의 인민폐와 100위안의 즈푸바오 인터넷 머니가 있다고 한다면 나는 내가 100위안의 현금으로 사고 싶은 대부분의 것을 즈푸바오로도 똑같이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알리바바그룹이 즈푸바오 머니에 이자를 지급하고 즈푸바오로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내 생각에 이건 단순한 IT 기업의 금융서비스사업 진출 정도의 마일스톤이 아니라고 본다. 즈푸바오 그 자체가 화폐가 되는 것이고 알리바바그룹은 화폐를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연 마윈회장은 이 기회를 이용해서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 것일까?

정보의 비대칭성 시리즈 1탄

 언제부터인가 글로벌이란 키워드는 매년마다 끊이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는 각 국가들의 지향점이다. 그래서 외국은 이제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저 호기심의 대상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든 관계를 갖게되는 또다른 삶의 무대가 되어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 대한 정보를 미국인이, 중국에 대한 정보를 중국인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사이트를 찾기는 힘들다. 오히려 한 나라에 대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사이트들을 둘러보게 되면 현지에서 생활하는 교포들의 자발적 노력의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 미국 같은 경우 영어라는 공용어 사용의 이점으로 인해서 자국의 정보를 다른 나라 사람에게 노출시키는 부분에서 좀더 유리한 측면이 있으나 현지생활 경험이 없는 타문화권 사람들에게 체계적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그 필요성은 교민사회의 커뮤니티가 생성됨으로 어느 정도 충족되는 정도이다. (현지정보라 함은 해당지역 관광안내서와 같이 직접적 이해관계를 갖는 정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면, 한국사람들이 중국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 경우를 생각 해 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는 유학, 여행, 사업 등에 대한 정보 정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와 중국어라는 완전히 다른 두 언어 때문에 일반인들로서는 인터넷 검색으로는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 그럼 이에 대한 수요는 누가 충족 시켜주고 있는가? 역시 교민사회가 대부분의 지식, 정보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중국에 대해 더 정확히 알고 있는 중국인에 의한 정보제공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일까? 아직 중국 사람들이 이에 대한 Needs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모든 비즈니스적 정보들은 사람들에게 완전하게 인지된다는 경제학적 가설을 근거로 생각해본다면 이는 단순한 주의소홀 문제로만 인식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결국은 정보제공에 상응하는 충분한 Return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떠할까?” 라는 의문을 갖는다. 한국의 Case는 미국과 중국의 것과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이 차이점은 한국이 다른 나라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는데 있다. 이는 비용과 수익을 셈해봤을 때 아주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나라에 따져봤을 때 한국은 외국인들을 흡입할 수 있는(어떤 이유에서든) 유인(誘因)을 덜 갖고 있다. 그리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장점들 역시 많은 홍보를 바탕으로 그 장점이 부각되는 것들 이라고 생각된다. 반면에 미국과 중국처럼 애초에 가진 게 많은 나라들은 큰 노력 없이 그 자체로도 외국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론적으론 외국과의 교류없이 자급자족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비용계산을 한번 해볼 수 있다.
홍보가 없는 상황을 가정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무형의 교류로 정의)
미국
외국과의 무형의 교류(9점) – 홍보비용(0점) = 9점
중국
외국과의 무형의 교류(8점)  – 홍보비용(0점) = 8점
한국
외국과의 무형의 교류(4점)  – 홍보비용(0점) = 4점
홍보가 있는 상황을 가정
미국
외국과의 무형의 교류(10점) – 홍보비용(2점) = 8점
중국
외국과의 무형의 교류(9점)  – 홍보비용(2점) = 7점
한국
외국과의 무형의 교류(7점)  – 홍보비용(2점) = 5점


  조악한 가설이기는 하지만 위의 수익 비용 계산을 통해 한국의 상황을 조금 직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위에서와 같은 내가 생각한 이유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정부는 확실히 우리나라를 홍보하는데 미국이나 중국같은 나라들 보다는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정부의 정책적 기조 아래서 발 맞추어 가며 비지니스기회를 노리는 많은 경제주체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해준다. 
  정부기관이라는 곳의 성격상 어떤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도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을 즉각적으로 진행할 수 있지 않다. 정부기관은 매우 보수적이고 느리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들의 정책기조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이를 대신할 민간 사업체를 선정하게된다. 그리고 정부는 예산집행을 통해서 민간사업체에게 이를 시행하도록 한다. 어쨋든 국가홍보에 대한 명확한 주장을 하는 중앙관료가 있다면 그 하위기관 그리고 다시 또 그 하위기관을 통한후 최종적으로는 민간부문에 그 의지가 전달되는 것이다. 
 과연 우리나라는 자국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얼마나 홍보를 하고 있을까? 검색엔진과 각종 커뮤니티를 서핑하며 리서칭 해본 결과에 의하면 시도만 보일 뿐 실질적인 것은 몇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나마 한류라는 좋은 컨텐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외적 홍보의 성격을 띈 몇몇의 미디어가 발견되기는 하나 확실히 외국인의 needs를 고려한 흔적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장기간 존속해온 외국인 커뮤니티의 한국 이야기가 내게는 더 실질적이게 느껴졌다. 시행착오와 개선을 통해 상당히 훌륭하게 외국인들이 필요한 정보 이것 저것을 다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확실히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 정보제공자로서의 한계도 분명히 보인다.
(참고자료 : 웹사이트주소)
1.중국인들을 위한 한국관광웹사이트(한국인운영) www.zaiseoul.com/‎
2.중국인들의 한국 커뮤니티http://bbs.icnkr.com/
3.한류관련 홍보웹페이지(한국인 운영) http://allthatk.com/
 지금까지 내가 말한 이곳이 바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한 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한계점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국내 경제주체들은 한국이 처한 약자적 상황(단적인 예로 중국인의 한국 관광수입에서의 비중과 한국인의 중국 관광수입에서의 비중만 비교해 봐도 두 나라가 가진 비대칭성은 충분히 이해되리라고 생각한다)을 이용한다면 정부적차원의 지지와 훌륭한 비지니스기회를 잡아낼 수도 있을것이다. 과연 누군가가 정보의 비 대칭성을 이용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비대칭성은 언제, 어떤 환경이 갖추어 질때 사라질 수 있는것일까?

보편적 인간의 한계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서 입문자들이 읽어야 할 유명한 책들을 살펴보았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대략 3권정도 생겼는데 첫번째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두번째가 해커와 화가
세번째가
대략 이틀여간의 조사와 고민으로(요즘엔 그냥 아무책이나 들어서 읽기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위의 세권의 책이 나의 리스트에 올라왔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와 <뉴욕의 프로그래머>는 개발자들의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이 어느정도 있다는 전제 하에서 쓴 책 같아서 일단은 <해커와 화가>부터 시작했다.

해커와 화가의 저자는 폴 그레이엄이라는 사람이다. 누구냐 하면 비아웹이라는 웹사이트 제작툴을 만들어서 야후에 거액에 팔아넘긴 인물인데, 비아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위키피디아를 참고하길 바란다.
 Viaweb was a web-based application that allowed users to build and host their own online stores with little effort and technical expertise, directly from their own web browser. The eponymous company was started in July 1995 by Paul Graham, Robert Morris, and Trevor Blackwell.[1] Graham claims that Viaweb was the first application service provider.[2]Viaweb was also unusual for being partially written in the Lisp programming language.
The software was originally called Webgen;[3] another company was using the same name[4] so the company renamed it to Viaweb, "because it worked via the Web".[5]
In 1998, Yahoo! Inc. bought Viaweb for 455,000 shares of Yahoo! stock, valued at about $49 million, and renamed it Yahoo! Store.[6][7]
Viaweb's example has been influential in Silicon Valley's entrepreneurial culture, largely due to Graham's widely-read essays, and his subsequent career as a successful venture capitalist.[8]
 <해커와 화가>라는 책은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 주장보다는 작가의 철학이나 Insight를 맘껏 풀어해쳐놓은 책이다. 상당히 단호한 문체로 전달되는 작가의 생각은 상식에 반하는 듯 하지만 사실 그의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지적을 반박하기엔 우리 사회가 지금껏 우리에게 가르쳐온 논리들은 빈약하다는 느낌마져 들 정도이다. 그렇다고 내가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껏 이시대의 많은 지성들도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부정하게 되는 꼴이여서 쉽게 말할 수 없던 말들을 그는 참 직설적으로 뱉어낸다. 이런면에서 그는 해커임이 분명하다.
 책에대한 논의는 여기까지로 하고 나는 그가 쓴 한줄에서 요즘 내가 느끼던 한계의 실체를 마주할 수 있었다. 저자는 스타트업을 기술 스타트업이란 말과 동일시했다. 그리고 나는 스타트업을 준비하면서 이 기술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에써 외면하려고 했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듣는 질문이 있다. " 지금 니가 하고있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질문인데, 사실 이 질문에는 마땅한 대답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마치 회사 면접에가서 우리 회사가 당신을 왜 뽑아야 하느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구질구질한 이유들을 말해야 하는 것 처럼 이 질문을 듣게되면 그져 진부한 답변들을 늘어놓는 수 밖에 없다. 내가 하고있는것이 다른사람이 할 수 없는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이것이 보편적 인간으로써 가질 수 밖에없는 한계이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생각할 수 있거나 이미 하고 있는 것이고, 내가 해서 잘 될만한 일은 다른 사람도 하게 되어있다. 확실히 인터넷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정보의 완전성 가설이 점점 더 현실이 되어가게 만들고 있다.
 사실 책을 읽고나서 깨우친 문제만은 아니다. 내가 스타트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줄곧 알고 있어지만 외면해왔던 문제이다.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좋은 마케팅 전략만 있으면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금전적 성공이 성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모두들 알고있다. 그것은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살살 시리던 이가 욱신거리기 시작한것이다.

기술의 진보, 삶의 변화

기술이 가져다 준 것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그 속도가 실로 엄청나서 놀라울 다름이다.

지금까지 인류의 삶을 송두리채 변화시킨 많은 발명과 창조가 있었다. 어떤 것이 가장

위대한가에 대한 의견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다. 어떤이는 불, 다른이는 인쇄술,

또다른이는 자동차 같은 운송수단이라 할 것이다.  물론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명 또한 빠질

수 없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기술은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데 정보

통신기기는 오히려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술은 편리함을 지향

했다.

간편해진 조리법, 편해진 의복, 따듯해진 집, 멀리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만들어준 교통수단,
쇼파에서 안락하게 누워 볼 수 있는 TV같은 기기들, 땀한방울 흘리지 않고도 축구를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기 등등. 그런데 유독 컴퓨터와 인터넷만은 약간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표면적으로는 여타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편리함에 의미를 부여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기술을 사용할수록 마음 한구석으로 뭔가 불편하다.

IT 기술의 특성

인터넷기술은 젊은 것 진보적인 것, 혁신적인 것 이라는 이미지와 잘 매칭된다. 어느새 부턴가 "혁신"이라는 자본편향적 이데올로기에 밀려서 "보수"라는 말은 우리에게 그다지 미덕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하는 것에 당당할 수 없다. 2~3년 전만해도 스마트폰 따위 복잡하기만 하다고 전화랑 문자만 되면 되지 뭐 하던 많은 어르신들마져도 이젠 애니팡을 하는 세상이다.

통신사들의 엄청난 마케팅 덕분인지 아니면 IT 기술의 속성이 가진 파급력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왜냐구?" "유용하니까!"

IT기술은 유용하다,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이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솔직히 난 좀 버겁다. 이 기술은 나를 편하게 해주지 않아서 그렇다. 어느새 나는 기술을 수용할지 말지 선택하는 입장에서

기술에 끌려다니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창조경제란 단어가 마치 70년대 새마을 운동때 쓰던 '근면, 자조, 협동' 이라는 구호처럼 번져가고 있다.
이에 따라서 IT기술과 다른 삶의 영역과의 접목은 현 정부에서 매우 독려되는 현상이다.

IT기술의 응용분야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마치 전국시대 백가쟁명을 보는 것 같다. 이 기술

도 저 기술도 다 가치가 있고 삶을 개선시킬만한 것 들이다. 그래서 창조경제의 벤처산업 육

성에 관련된 투자는 대부분 IT관련 기업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나는 피곤하다

나 역시도 Start up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피곤함을 보태고 있다.

전국시대에 세상을 바꾸려고 강호로 나온 사상가처럼 나름 사내다운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요즘 세상이 만들어준 유용한 기술들을 다 섭렵하며 살기엔 좀 게으른 편이라,
어느센가 실리콘벨리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어떤 서비스들이 생겨날 때마다, 유용하게 쓰고는 있지만 그만큼

피곤에 절어가고 있다. 예뻐지려면 고통이 따른다고들 하고, 몸에 좋은약은 쓴것이라고도

하지만 편하게 살려면 피곤해져야 한다는건 어째 조금 모순된 면이 없지 않나 싶다. 아무튼

이제 핸드폰에 새로나온 신기한 어플들 깔아가며 연구하는게 매우매우 피곤해졌다.

애플의 갉아먹은 사과를 보면 편안한 마음이 드는건 이런 이유때문에 아닌가 싶다. 기술을 가지고 편안해지고 싶은 사람의 본능과 흥정하려 들지 않는 것 이게 중요한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하려는 것도 바로 그런 것이 되야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가끔은 잘나갈 때도 "이건 아닌데.."라는 물음을 가져볼 필요는 있지 않나 싶다.